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루 디텍티브 (문단 편집) === 시즌 1 === 원작자이자 각본가인 닉 피촐라토의 각본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킬링(드라마)|킬링]]》의 제작팀이 제작을 맡고 모든 에피소드의 연출을 일본계 3세인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담당했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미아 바시코프스카]]가 주연한 [[제인 에어]] 영화판,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넷플릭스]] 제작 영화인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감독으로, 주로 비주얼 연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후에는 무려 [[007 시리즈]]의 최신작 [[노 타임 투 다이]]를 연출한다.] 닉 피촐라토는 작품 속에 실제로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마티가 탐문하러 간 술집의 바텐더 역] 한 시즌으로 이야기가 종결되는 작품 특성상 통상의 시즌제 드라마에는 출연하기 어려운 A급 영화배우인 [[매튜 매커너히]]와 [[우디 해럴슨]][* 둘은 예전부터 절친한 사이이다.]을 투톱으로 내세우는 화려한 캐스팅이 가능했고, 이 두 명의 뛰어난 연기는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건조하고 우울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 및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교차 편집이 특징인 드라마로 일반적인 미드 수사극의 빠른 전개나 시작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자극스러운 장면을 들이대는 양식과도 거리가 한참 멀고, 정의감이나 가족주의를 뻔한 [[클리셰]]로 강조하는 부분도 없다. 실제로 제작 과정에서 [[더 와이어]] 같이 리얼리즘을 추구한 수사극을 많이 참조했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은 같은 제작자가 만든 《[[킬링(드라마)|킬링]]》과도 많이 유사하나, 긴 러닝타임과 호흡으로 이어진 작품인데도 시종일관 긴장과 흥미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 탁월한 감각으로 표현된 자연과 상황, 두 형사의 캐릭터를 심도 있게 다뤄낸 스토리로 크게 호평받았고 더 나은 작품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줄거리는 1995년과 2012년에 각각 벌어진 주술적 여성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범인을 쫓는 두 형사의 집념어린 추적과 그들의 사생활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가 배경인데, 대도시가 아니라 늪지대와 숲으로 가득한 여러 촌락이 많이 등장하며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들의 개인적인 생활을 적극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드라마의 주무대인 [[루이지애나]]주에 대한 연출이 일품이다. [[루이지애나]]주는 본래 [[프랑스]] 식민지였으며 [[재즈]]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인데, 실제 드라마를 보다보면 지명, 인명 중 상당수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음을 알 수 있다(참고로 같은 방송국의 드라마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의무병 [[유진 로]]가 [[루이지애나]] 출신이라 프랑스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이티]]인들이 많이 이주한 곳으로서 [[아이티]]의 토착 종교인 [[부두교]] 문화 역시 [[루이지애나]]를 설명하는 요소 중 하나이고, 드라마에서도 중요한 소재로 사용된다. 여기에 더해 1990년대 중반 시점에서 이미 몰락해가고 있는 모습을 매우 리얼하게 그려냈다. 침식해가는 해안가와 늪지대, 수시로 몰아치는 태풍에 파괴되고 버려진 건물들, 낡은 공장지대와 유전 파이프라인, 쇠락하고 슬럼화되어가는 suburban 지역, 자선사업을 명목으로 지역사회를 장악하고 혹세무민하는 종교세력, 부패한 공권력,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가난한 빈민들, 매춘 외에 선택지가 없는 가난한 여성들, 마약, 폭력, 가정파괴, 섹스 등 이러한 다양한 모습들이 드라마에 나타났다. [[에미상]]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주연인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은 두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함께 모두 올랐으나, 에미상에서는 공교롭게 [[브레이킹 배드]]의 마지막 시즌이 방영됐던 해였기 때문에 불발[* 수상자였던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소감에서 나 같아도 매튜에게 투표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골든글로브에서는 드라마 [[파고]]의 [[빌리 밥 손튼]] 배우가 수상하면서 아쉽게 불발되었다. 다만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두 배우의 연기는 극의 단점들을 모조리 덮을 만큼 엄청난 수준이다. 조연 [[미셸 모나한]] 또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